정해창 전대통령비서실장은 26일 오전 서울 무교동 시그너스빌딩 9층에 있는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대한 노전대통령의 입장을 밝혔다.다음은 정전실장과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감사원의 서면질의에 회신을 않기로 한 이유는.
*전직대통령이 감사원에 답변서를 보낸다는 것은 헌정사상 없었고 선례를 남긴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답변서를 보내지 않기로 했다. 그런 취지를 오늘 아침 감사원장에게 회신했다.
또 전직대통령이 재임중 국가안보와 관련한 정책결정에 대해 답변하는 것은적절치 않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감사원이 고발등 대응을 해올 경우 어떻게 대처하겠는가.*고발할 일이 뭐 있겠느냐. 대통령의 정책결정은 감사원법에 할수 있게돼 있지 않다.
-감사원의 질문서에 대한 대응방안문제를 전두환전대통령측과 협의했는가.*전례가 되기 때문에 실무자간에 의견 교환이 있었다.
-발표날짜까지 조정됐는가.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 비슷한 것 아니냐.-이번일이 전전대통령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두분 관계는 나쁜 것도 아무것도 없다.
-감사원의 추가조사에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이제 끝나가는것 아니냐.
-질의서를 받은후 감사원측과 비공식접촉이 있었는가.
*전혀 없었다.
-노전대통령이 직접 발표할 계획은 없었는가.
*여러가지 방안이 검토됐다. 직접 한것과 마찬가지 아니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경선 일정 완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가 지도자급' 존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