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2위등정이 가시권에 들어왔다.삼성은 태평양에 승리해 2위 LG를 1.5게임의 승차로 바짝 추격했다.삼성은 26일 수원서 열린 태평양과의 경기에서 김상엽의 호투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겨 태평양에 3게임연속 완봉승했다.
김상엽은 이날 삼진12개를 빼앗으며 산발 6안타로 완투, 10승째를 올리며 태평양을 15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삼성은 이날 10개의 안타를 쳐내면서 만든 여러차례의 기회를 무산시켰으나3회 강기웅의 적시타한방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회 2사에서 양준혁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성래의 평범한 외야플라이를 상대수비수가 서로 미루는 바람에 행운의 안타로 처리된 주자 1.2루에서5번 강기웅이 태평양선발 조웅천으로부터 좌전적시타를 뽑아내 결승점을 낚았다.
해태는 LG와의 광주경기에서 김성한 정회열의 홈런과 선동열의 구원역투로LG를6대2로 물리치고 1위자리굳히기에 들어갔다.
시즌최다세이브행진을 벌이고 있는 선동열은 6회 구원등판, 삼진5개를 빼앗으며 호투해 시즌 29세이브째를 올렸다. OB는 잠실 쌍방울과의 연속경기에서1승씩을 주고받아 삼성에 3.5게임차로 벌어지며 삼성추격이 주춤해졌다.OB는 1차전을 3대4로 졌으나 2차전은 프로최고령선수 박철순(37)을 선발로내세워 쌍방울 타선을 잠재우고 이명수의 홈런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한편 청주의 롯데-빙그레전과 LG-해태의 연속경기 1차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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