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기대입 1월7일 획일화

내년도 전기대학입시 날짜가 전국적으로 1월7일로 획일화될 가능성이 높아져첫도입된 대학복수지원제가 유명무실화 될 전망이다.26일 오후3시 경주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16개대학 교무과장및 계장회의에따르면 서울지역대학들이 이미 1월7일 동일날짜 입시를 결정, 역내 대학들도거기에 맞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역내 대학들은 이날 서울지역과 달리 획일결정하지 말고 학교별로 정하기로했으나, 우수학생유치등의 이유때문에 결국 같은 날짜로 확정치 않을 수 없다는 것.

이렇게 될 경우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본고사를 이날짜에, 본고사가 없는대학은 면접일을 이날짜에 맞출것으로 보인다.

대학관계자들은 서울대가 지난25일 입시날짜를 1월6-7일로 발표함으로써 전국 같은날짜 획일화가 더욱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역내 16개대학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자연.인문계 교차지원자에겐 감점제도를 적용하는게 옳다는데 의견을 모음으로써 입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보인다. 그러나 이미 계열별 가중치부여 방식을 밝힌 대학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다.

전형일자.감점제도등에 관한 것은 9월3일 있을 전국국립대 교무처장회의에서거의 결정될 전망이며 각대학은 9월20일까지 전형요강을 확정해야 한다.한편 이날회의에선 내년입시 원서값은 1천원, 전형료는 1만5천원(국립)-2만원(사립)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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