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철도 대구구간 지하화해야

속보=대구시는 경부고속철도의 지상화 건설이 대구도시개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역여론에 따라 대구통과구간 현장조사를 벌인후 재검토의견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시는 교통부가 지역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고속철도 건설을 하면서 대구시와사전협의를 않았던 것은 유감스런 처사라 지적하고 고속철도의 도심통과에따른 문제점을 면밀 분석, 재검토 건의를 할 계획이다.

시는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은 당초 계획대로 지하화하는 것이 대구장기도시개발상 불가결한 조치라 밝히고 27일 자체 실태조사반을 구성, 기초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실태조사반은 경부고속철도 대구통과구간 19km를 현장답사, *고속철도의 운행가능성 여부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피해 *철도부지 확대에 따른 편입용지산정 *7개 지하도 사용가능성 여부등을 검토키로 했다.

또 경부고속철도의 도심통과가 대구장기도시개발에 미치는 악영향과 사회환경적.경제적 부작용등을 심도있게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부산등 타도시와의 여건비교등을 통해 대구도심통과구간의 지상화건설 정책결정의 불합리성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대구시 당무자는 경부고속철도의 도심통과에 대해 "지역민들의 반발이 큰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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