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수돗물검사 형식적{유기물 함유량}누락

시군의 수돗물 검사항목 가운데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유기물질 함유량 검사가 누락돼 개선이 시급하다.영주시는 8만시민들의 식수원인 영주정수장에 대해 매주 색도, 탁도, 과망간산칼륨등 38개항목의 검사를 기초적이고 형식적인데 그치고 있다.더욱이 2백종 이상으로 분류되는 유기인계 물질의 경우도 과망간산칼륨, THM(트리할로메탄)검사만 포함돼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암물질인 THM검사는 포괄적인 농도측정에만 그쳐 미국, 일본등지에서실시하고 있는 구체적 영향분석과 비교할때 그 수준이 엉망이라는 것.영주정수장은 취수지점 주변에 양계등의 축산단지.사과집산지역으로 축산오폐수는 물론 농약등의 유기물질 유입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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