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대의 자아실현과 갈등

현대무용단 {한내}는 제6회 정기공연으로 {이땅, 35세, 녀자...}를 31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이땅, 35세, 여자...}는 일과 가정, 자아실현과 현실의 갈등속에서 충족되지 않는 자신의 반쪽을 채우려는 열망으로 살아가는 30대 중반 여성들의 모습을 그린 현대무용. 조홍자, 김미연, 이영일, 김진희, 나노미씨등 13명이 출연한다.

안무를 맡은 김미연씨({한내}회장)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결혼후 남편, 자식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의 반쪽 찾기를 계속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표현하는데 힘썼다]고 말했다.

지난 86년 창단돼 정기공연과 세미나를 개최해온 {한내}는 30대 단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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