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내 금성정보통신이 오는 95년 발사예정인 방송통신복합위성 무궁화호의 지상제어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 제어장비는 지상의 명령을 위성에 전달하는 명령및 범위측정장치와 모의시험장치등이다.국내기술진으로는 처음 금성정보통신의 유성장비개발팀(30명)이 개발한 이핵심장비는 주계약자인 미국의 {마틴.마리에타}사에 납품한다는 것이다.금성정보통신이 이 핵심장비의 제작및 자체시험에 착수한 것은 지난 5월부터.무궁화호 위성제작의 한국측 부계약자및 기술전수업체로 명예를 걸고 전담개발팀을 구성해 모든 기술역량을 쏟아부었다고 한다.성공을 거둔 명령및 범위측정장치는 위성의 상태에 대한 정보신호를 수신처리하고 위성제어신호를 발생, 위성의 자세및 궤도를 유지시키는 기능이다.또 모의시험장치는 위성체의 제어신호발사이전에 위성을 모의운용해보고 지상위성제어 시스팀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사전검증하는 위성관제의 핵심장비다.
이 회사기술진은 또 위성주제작회사와 공동으로 위성상태 신호송신기.명령신호수신기.채널증폭기등을 제작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우주항공통신분야의 기술확보를 목표로 2005년까지 3단계 사업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위성제작참여를 계기로 위성체에 탑재되는 장비의 제조품목을 확대, 해외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금성사측은 개발비내용.수익효과등에 대해선 기술이전등의 문제가 있어 자료로 밝힐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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