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백예술극장 내달15일 문열어

대구의 새로운 무대공간인 대백예술극장이 9월15일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마무리공사에 한창이다.대백예술극장은 수성구 대봉동에 신축중인 대백프라자 11층에 위치한 객석413석규모(부대시설포함 총406평)의 소극장으로 지역내 타 소극장에 비해 규모가 다소 큰 편이며 최신 무대장치와 음향.조명시설을 갖춘 음악, 연극, 아동극, 뮤지컬, 무용공연과 영화상영등 복합기능의 무대공간이다.극장시설을 보면 180평 규모의 객석은 11층에서 12층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으며 좌석간 간격을 넓게 확보하는 한편 장애자전용좌석을 설치했으며 61평규모의 무대는 바닥재를 단풍나무로 마감한 프로시니엄무대로 전자동 컴퓨터제어시스팀으로 각종 무대설비를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400채널 390장면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등 총용량 400Kw의 조명시설과 24채널 서라운드음향기기, 35mm심플렉스 투사기등 영사시설이 눈에 띄며 독주및 실내악공연을 위해 연주용 피아노의 대명사로 알려져있는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갖췄으며분장실, 연습실, 샤워장등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극장측은 개관이후 합리적인 극장운영을 위해 분야별 자문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며 관극회원제 도입, 대백전속예술단체 창단및 대백예술축제 연례화등을통해 본격적인 문화공간으로서 이미지를 새롭게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1한편 대백예술극장은 개관을 기념해 9월15일부터 보름동안 개관기념 문화축제를 마련한다. 국내 유수의 연주단체와 연주자들의 초청공연으로 치러지는이 행사에는 대구시향 초청음악회를 비롯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초청연주회, 장유경무용단 한국무용의 밤, 오페라 갈라콘서트, 이미경 가야금독주회, 대형뮤지컬 {샐러리맨의 금메달}, 풍물패 {진동}의 사물놀이공연, 애창가곡의 밤등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일정이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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