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공원 출퇴근 "교통지옥"

행정당국이 버스운행 노선을 잘못조정, 달성공단 근로자들과 주민등 1만9천여명이 엄청난 시간낭비와 버스요금추가 부담을 안고있다.지난83년 조성된 달성공단에는 현재 2백49개기업체가 들어서 근로자1만4천7백여명과 주민등 1만9천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나 대구(서부정류장)에서 바로가는 시내버스나 시외버스가 없어 공단 출.퇴근근로자들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들은 대구에서 공단을 5km나 더 지난 현풍까지 갔다가 다시공단으로 오는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때문에 버스이용객들이 편도 20분이상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으며 버스요금도 대구-현풍간 7백40원보다 1백80원이나 더 많은 9백20원을 내야하는 실정이다.

달성군 논공면 청년회장 김영식씨(37)등 주민들은 버스회사 경영수익위주로편성해 놓은 버스운행노선을 주민편익위주로 바꿔 줄것을 달성군과 경북도에수차례 건의했으나 이를 묵살당했다는 것.

한편 주민들은 국도운행 대구-공단-대구간 무정차직행버스를 구마고속도로를이용하는 노선으로 변경해 줄것과 지난86년도까지 공단을 종점으로 운행했던32번대구시내버스의 연장운행(현재논공면금포4리까지운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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