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발표된 5년간의 미국 군사전략 재편과 관련 다수군수장비가 생산중단, 또는 미군에서 구입중단 됨으로써 절대다수의 군장비를 미국에 의존해온 한국군도 상당한 파급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알려졌다.특히 한국정부가 차세대 주력기로 선정, 현재 물의를 빚고 있는 F-16기는 오는 94년부터 미군 당국이 구입을 중단하게돼 생산에도 영향을 미쳐 한국군이이비행기를 차세대 전투기로 구입하게되면 부속품및 기술이전문제등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군사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차세대 주력기를 선정하면서 이미 10여년전에 개발돼 구형이 된, 단종직전의 비행기를 오는 2000년까지 차세대전투기의 주종으로 1백20대나 대량 구입키로 한 것은 도입과정에서의 비리여부를떠나 정책결정에 신중하지 못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을 사고 있다.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은 3일 미국방전략을 발표한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94부터 F-16전투기와 A-18기를, 95년부터는 A/FXMRF개발계획을 취소하고 대신 F-22기를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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