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고속도 노후육교 보수외면

경부고속도로상에 설치된 육교의 상당수가 낡은데다 다리난간의 높이도 낮아사고발생시 차량추락으로 대형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높다.구미시가지를 관통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상에는 70m길이의 신평육교를 비롯선산육교등 4개소의 육교가 가설돼 있는데 이들 교량아래는 지역간을 잇는중심도로가 형성돼 있어 차량및 행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상태다.그런데 선산육교의 경우는 육교가설 24년이 지나도록 보수를 제대로 않아 육교 상판이 심한 균열을 보이고 있으며 육교 난간도 가드레일로 부착, 고속도로 운행차량의 추락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 대학수학능력시험날 새벽에는 도량육교상에서 5t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트럭을 추돌, 도량도로 떨어져 소동을 빚기도 했고 몇개월 전에는 승용차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지나는 차량이 없어 대형참사는면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도로공사측은 "육교의 보수 또는 개축이 요구되나 예산상 빠른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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