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공단업체-매출액순익 전국평균 3배

구미공단 입주업체들의 자기자본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이 전국 평균의 3배가 넘는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매출액증가율도 17.7%(전국평균 10.1%), 자기자본증가율이 9.6%(전국평균8.3%)로 전국평균을 웃돌아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재무구조도 전국의 다른공단 입주업체들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한은대구지점이 구미공단에 입주해 있는 90개업체를 대상으로올해 5월부터 8월말까지 4개월간 수출및 투자, 재무구조, 기술개발, 자금사정등 경영전반에 대한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들 입주업체들은 공단의 전반적인 여건에 대해 97.8%가 {보통 또는 만족}을 표시하여 대부분의 업체들이 만족하고 있으나 {노동력 확보}(64.4%), {자금조달}(76.7%), {기술정보확보}(74.5%), {공해방지시설투자부담}(76.7%) 등에 대해서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공단발전을 위해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신설확대와 관련업종간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를 들었으며 공단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밝다고 본 업체가 56개업체(62.2%)로 가장 많고 어둡다고 본 업체는 1.1%에 불과했다.

공단전망이 밝다고 본 업체는 수출증가(37.5%), 투자활발(28.6%), 지방경제활성화(22.4%) 등을 지적했다.

응답업체들의 63.3%가 기술개발투자를 하고 있으며 총매출액의 1-2%미만 업체가 35.1%로 가장많고 4%이상 투자한 업체도 17.5%에 달했는데 기술개발에따른 애로사항으로 전문인력부족(38.6%), 연구시설미비(22.8%), 기술정보부족(19.3%)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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