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구의회 미군부대 이전 촉구 결의

대구시 남구의회는 7일 오후 제20차 임시회를 열고 남구관내 미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회는 남구면적의 6%나 되는 약30여만평의 면적에 미군부대가 주둔, 도시발전에 장애가 되고 A3비행장 헬기소음으로 인근주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등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미군부대의 조속한 시외곽지 이전을 촉구했다.의회는 미당국이 미군부대와 A3비행장으로 인한 각종사고때는 주민에게 물적,정신적 보상을 하고 헬기장을 주민피해가 없는 곳으로 옮겨줄 것을 결의했다.

또 중동교에서 보훈청간의 A3비행장내 약 2km의 3차순환도로와 앞산순환도로확장공사(고가도로) 비행장 북편도로중 미소통구간 50m 개통에 미당국이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의회는 결의된 사항의 추진을 위해 미군부대이전대책위원회를 구성, 양병화의원(봉덕3동)을 위원장으로, 박종대의원(이천1동)등 4명을 대책위원으로 뽑고 지난달 결성된 A3비행장시민운동본부와 연계해 미군부대 이전운동을 벌일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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