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하고도 설득력있는 앙상블의 묘미} {아무리 어려운 부분도 흐트러지지않는 앙상블}등의 찬사가 어울리는 조트리오가 첫 대구연주회를 갖는다.15일 오후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 피아니스트 조영방(단국대 교수),바이얼리니스트 조영미(경원대 교수), 첼리스트 조영창씨(독일 에센국립대 교수) 3남매로 짜여진 조피아노트리오가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지난 77년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부터. 80년 최연소로뮌헨콩쿠르 3위입상, 국제음악무대에서 통용될 수 있는 뛰어난 기량을 재확인시켜주었다.이들 남매는 미피바디음악원에서 수학한 것이 공통점. 영창, 영미씨는 피바디를 거쳐 커티스음악학교에서 공부했으나 모두 독일에서 최종학업을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독일을 발판으로 스웨덴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일본 인도등지에서 초청연주를 갖는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쳐왔으나 영창씨를 제외하고자매가 국내에 활동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각자 솔리스트로 활동하면서 틈나는대로 트리오 연주무대를 갖고 있다. 올해 독일에서 컴팩트디스크를 출반하는등 레코딩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한 이들은 9월말쯤에 일본순회공연을 계획중이다.
대구무대에서 연주할 곡은 하이든 {트리오 집시 사장조} 브람스 {트리오 나장조} 멘델스존 {트리오 다단조 작품 66}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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