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전문털이 추석대목 시내 활개

실명제 실시이후 첫 추석대목을 맞아 안동지역 일대에 사무실과 가정집 현금을 노린 전문털이와 농산물 차량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7일 밤 안동시 금곡동 S건설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금액미상의 금품을 훔쳐달아났다.같은날 새벽 안동군 남후면 상아리 권석태씨(55)집에 차량전문절도꾼으로 보이는 도둑이 들어 장에 내다팔 건고추 70근(42kg)짜리 4포대와 참깨 20여말을훔쳐 달아났다.

8일 새벽에는 안동시 송현동 무궁화맨션 아파트 주차장내에 세워둔 아파트주민 박모씨(31)소유 엑셀승용차등 10여대의 차량이 차문이 열린채 내부에 있던 금품을 몽땅 털려 경찰이 피해액을 조사중이다.

한편 안동시 안기동 태화동등 시내 가정집을 대상으로한 현금 절도행위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주민들이 신고를 꺼리는 바람에 범인검거와 피해액 조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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