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광폐수 오염극심 소유권자 불명

폐광된 광산의 광석더미에서 유독성 폐수가 흘러 내려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으나 당국에서는 이를 방치, 주위를 더욱 오염시키고 있다.군이 봉성면 우곡리 다덕광업소와 춘양면 금정리 금정광업소등 3개 광업소가폐장후 방치한 광석더미에서 흘러내린 폐수를 수거, 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중금속인 카드뮴(기준치 0.01미리그램/리터)이 0.025-0.267미리그램/리터로 과다 검출됐다.군은 수십년동안 방치된 광산의 광석더미에서 유독성 폐수가 검출되자 광업권소유자에게 보완조치를 해줄것을 통보했으나 폐광으로 문을 닫고 소유권자가 불분명해 광업진흥공사를 통해 방지시설을 보완해줄것을 촉구했으나 기피하고 있다는 것.

군내 휴업및 폐광된 광산은 5개소로 이중 세산면 갈산리 산막광업소만 소유권자가 광업진흥공사로 돼있을뿐 다른곳은 폐광된지 수십년이 경과돼 소유주가 불분명한 상태에 있고 폐광당시 축대를 형식적으로 쌓아 놓고 있다가 강우로 유실돼 폐석더미에서 유독성폐수가 마구 흘러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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