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독가스"숨막힐판"

분진.매연.유독가스등으로 인한 포항철강공단의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있으나 당국의 인력.측정장비가 턱없이 부족, 단속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특히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와 석유화학회사가 밀집한 철강공단2단지 장흥동주변야산은 수개월전부터 소나무 수십그루가 변색과 함께 고사하고 있다.이 지역은 일반인들이 두통증세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유독가스냄새가 하루종일 나고 있어 소나무고사가 이곳 공장에서 나는 유독가스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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