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출판사 10대들 덩실

'우리춤의 흐름을 찾아'란 부제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93청소년을위한 무용공연이 19일 오후5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한국춤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무용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무료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는 '태평무'(태평무) '살풀이'등 전통춤 네 작품으로 구성된 제1부와 제2부 창작춤 '해'공연으로 꾸며진다.제1부에서 김은이교수(동아대)는 큰머리에 화사한 당의를 입고 경기도 무속장단에 맞춰 춤추는 중요무형문화재 92호 '태평무'로 신명나는 춤판을 벌인다.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인송수남교수(단국대)는 무당이 살풀이굿을 할때 안심입명(안심립명)을 위해 추던 살풀이춤을 선보인다.박연진교수(효성여대)는 속세에 내려온 파계승이 진퇴유곡에 빠져 가사(가사)를 집어던지고 생각에 잠긴다는 내용의 '가사호접'(가사호접)을 춤추고 승무이수자 국수호교수(중앙대)는 태평무와 산조춤에 선비정신을 담은 '태평산조'를 춤사위로 풀어낸다.

제2부에서는 대구무용단(대표 백현순)이 해가 떠오르기 전부터 질때까지의느낌을 표현한 창작춤 '해'를 전체4막으로 무대에 올린다. 백씨의 안무로 구난영 정유정 유수정씨등 7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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