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분쟁이 당사자간의 대화로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고, 교육부도 한의대의학년제 유급규정을 학기제로 전환토록 허용, 한의대생들의 2학기 수업 정상화가 전망되고 있다.이렇게 되면 내년 신입생 모집도 정상화돼 수험생 혼란 역시 해결될 것으로보인다.
한의사협회와 약사회는 20일까지 계속된 분쟁조정회의에서 의약분업문제등에관해 상당부분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의는 한의대생및 약대생들의 수업거부등 사태 해결에 곧바로 작용해20일 오후쯤으로 예상되는 학생회의를 통해 향후 태도가 결정될 전망이다.양단체의 합의가 확인될 경우 학생들도 수업복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경산대 한의학부 학생들 경우 2학기등록조차 저조, 8월20일까지의 1차등록기간에 59명, 지난 10일까지의 추가등록기간에 1백21명등 1백80명만 등록했을뿐 5백46명은 등록조차 거부하고 있다.
경산대측은 이에따라 20일부터 5일간 다시 등록기간을 설정, 등록접수에 들어갔다.
한의대생들은 학년제유급 규정때문에 2학기 등록을 해도 사실상 소용이 없다며 거절해 왔다.
그러나 지난 17일 교육부가 학기제로 제도 전환을 허용하겠다고 이미 발표,이 문제도 해결됐다.
또 교육부가 2학기 수업만 정상화되면 내년 신입생 모집도 본래대로 허용키로 공표, 수험생 불안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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