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햄(HAM)도 신부전증 학생돕기

만성신부전증환자인 홍애향양(17.김천한일여고2년)돕기운동이 확산되고 있다.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김천사무소(소장 위성만.40)회원43명은 지난2일 매일신문에 보도된 홍양의 애절한 사연을 읽고 홍양돕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김천아마추어무선사들은 2백만원모금계획을 수립하고 지난18일 오후2시부터19일 오후4시까지 2일동안 김천역광장에서 홍양돕기모금운동을 벌였다.역광장현지에 무선시설을 갖추고 홍양의 딱한사정및 집안형편을 소개하는 한편 조그마한 관심이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수 있다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무전을 국내750건, 국외98건(일본67건 재미교포13건 기타18건)을 타전했다.농협.조흥은행.국민은행등 회원명의로 시중3개은행에 계좌를 개설해 놓고 이달말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날 지원격려차 멀리 부산과 대구에서온 아마추어무선사들이 현지모금장에 53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김천아마추어무선사들은 매년 산불발생기에 산불감시와 환경오염방지.재난구조.자연보호.방범.응급환자수송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회원상호 무선을 통해국내는 물론 외국변화상과 큰사고를 먼저아는 이점이 많다며 앞으로 기관과의유대결속을 위해 뉴스제공소임을 다할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편 홍양돕기운동은 전시민의 호응속에 추진되고 있어 19일현재까지 18일동안 총1천5백여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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