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청은 6대도시중 최하위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초.중.고교의학력신장을 위해 94학년도 부터 3개년 계획으로 2백억원을 투입, 교실의 학습기자재및 도서확충등 학습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교실의 학습 환경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설정, 도심지 공동화에 따른 학교 통.폐합으로 발생한 재원등을 확보, 학력 향상등 특색사업에 투자키로 했다.시교육청은 이에따라 교수방법과 학습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교재및영상교육매체, 녹음기, 코딩기, VCR, 카드 리더기등 시청각기자재와 자료 등을 지급하고 학급당 일정액의 필독도서 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시교육청은 또한 연구교사나 교과별 교원연구회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대폭적인 예산지원을 강구하며 연구.실험.시범학교의 예산지원을 확대, 지역교육정보센터의 기능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육행정기관은 교육의 기준과 범위만 제시하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소신껏 교육할 수 있도록 사기앙양에 우선을 두며 학력증진비 지급등을 검토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대구교육의 질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자 서울.경남.광주등 3개시.도를 방문, 교육행정전반을 비교 검토한 끝에 이들 시.도의우수시책을 채택, 발전시켜 장기교육발전계획을 수립, 내년도부터 시행키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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