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주택업체 영업다각화

국내건설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금융실명제 실시에따른 영업기반확충을 위해지역주택건설업계의 상당수가 경영다각화쪽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할 움직임이다.특히 지역의 일부주택건설업체들이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는가운데 최근에는2-3개업체가 또다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나하면 레저.유통분야쪽으로의경영다각화를 모색하는 업체도 늘고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현재 (주)청구, 우방주택, 화성산업, 보성주택, 경일건설,신림종합건설, 거양개발등 7개업체가 해외건설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고 이중 우방주택은 지난 8월에 이미 아파트 기공식을 가져 해외사업에 본격적으로뛰어들었다.

또 (주)청구도 중국에 진출, 조만간 북경사무소를 개설할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성주택은 베트남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가 활발한 상태이다.이처럼 지역 대형업체들이 해외진출과 발맞춰 최근에는 (주)서한이 해외건설업 면허 신청준비에 나섰고 주택전문업체인 한라주택도 중국시장 조사에 나서는등 중소업체에까지 해외진출 붐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시장 활로개척을 위한 해외사업 준비가 늘어나고 있는가운데 금융실명제실시에 따른 영업기반확충을 위해 최근 청우건설이 스포츠 유통사업부를 신설사업착수에 들어갔고 에덴주택등 일부업체들도 유통사업 참여등 경영다각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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