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철로변 주민 저지 동참

정부의 경부고속철도 대구구간 지상화계획 변경불가방침이 최근 발표되자 철로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등적극적인 지상화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동구신천2동 철로변에 위치한 송라아파트 주민들은 22일 지상화반대 주민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주민모임을 갖고 주민대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결성했다.

주민대표 정칠환씨(52)는 "비대위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지상화안이 철회될때까지 지상화반대를 위한 주민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인근 신천주공아파트 주민들도 최근 임시반상회를 열고 대구구간 지상화안에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23일 주민대표자회의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끝나는대로지상화반대를 위한 주민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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