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하수처리장 입찰에서 자격미달업체가 내정가격의 95%에 낙찰받아 행정과 업자간에 유착의혹을 받으면서 말썽이 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21일 안동시 수하동 속칭 {앙실}에 건설될 하수처리장 공개공사에 6개건설업자가 응찰, 내정가 278억원의 95%인 264억4백만원을 써넣은 코오롱건설(주)이 낙찰을 받았다.이에대해 건설업자들은 안동시가 입찰자격을 1일 폐수처리용량 5만4천평방미터이상 시공실적이 있는 업체로 국한시켜놓고 1일 3만평방미터밖에 준공사업실적이 없는 코오롱에 돌아가자 반발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현장설명이전 사실증명을 받아 확인한후 입찰시키는 것이 원칙인데 안동시는 단일업체의 사업실적도 아닌 코오롱 엔지니어링과 진도건설회사의 실적을 합산해 서류심사를 받아 응찰자격을 주어 말썽이다.일부업체는 안동시에 자격유무확인을 해달라는 입찰전 항의까지 했으나 이를묵살하고 강행, 낙찰시킨데 대해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안동시는 뒤늦게 말썽이 일자 지난22일 공사실적확인을 하겠다며 현지출장을시키는등 당황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