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의 각 종단이 체계적인 환경 운동과 조직 재정비등으로 사회적인 역할과 내부 기반을 다지고 있다.대한불교진각종은 종조열반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4월부터 {청정국토가꾸기운동}을 시작, 지난 20일에는 심인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대구지구본부 발대식을 가지는 등 모두 6개 지구본부를 발족시켰다.
환경처에 사회단체로 등록을 마치고 1천만원의 환경기금까지 전달한 {청정국토가꾸기운동}은 인간 본연의 청정심을 발하여 현세의 혼탁함을 씻어내고 국토를 맑고 정하게 보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생활불교 실천불교를 종풍으로 하는 진각종의 이 운동은 환경보전사업과 생명존중 사업및 은혜를 알고 은혜를갚는 {지은보은} 사업으로 연결된다.
통리원장 지광대종사는 환경문제가 사람들의 그릇된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니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탐진치를 끊고 인간의 성품을 바르게 하는 {청심정토}가 필수적이라면서 신도들의 실천에 운동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밝혔다.대구지구본부장인 소암대종사(희락심인당)는 세간과 자연을 청정하게 하는이 운동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으며, 청정국토가꾸기 십선계를 선포했다. 대구지구본부는 중구 남산3동에 있으며연락처는 255-1450.
대한불교태고종은 지난 5년여동안 계속돼온 탈종사태등 종단 내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기 만료후 재추대를 고사한 제14대 종정에 우백암 현총무원장을, 제16대 총무원장에 박승룡스님을 각각 선임하고 진열을 가다듬었다. 태고종이 겪고 있는 내외부적인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우백암스님과 행정능력을 갖춘 박승룡원장이 콤비를 이룬 것은 최근 불교계 제2종단으로서 흔들리고 있는 위상을 다시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천태종 본산 구인사는 대구에 사찰이 대성사(달서구 성당동) 뿐이어서 신도들을 수용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동대구쪽에 사찰을 하나 더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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