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뒤 포항시 지곡동 산31 20만평의 부지에 건설중인 방사광가속기 연구소 건설공사가 착공 2년5개월만인 이달말 완공된다.이번에 완공되는 건물은 @길이 1백65m로 20억전자볼트의 에너지를 내는 선형가속기 @둘레 2백80m 직경88m의 저장링등 1만1천7백평 규모의 건물 6개동이다.21세기를 대비한 '꿈의 연구시설'로 불리는 방사광가속기는 재래식 광원보다최대1억배의 밝은 빛을 만들어 물리.화학.생명과학은 물론 반도체산업.신소재개발.의료분야에 이르기까지 이용에 따른 파급효과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89년7월 정부5백96억원, 포철8백24억원 등 총1천4백47억원을 투자, 부지조성에 이어 지난 91년4월 방사광가속기연구소 건설공사에 착공한 뒤 이번에 건설공사가 마무리됐다.
건물공사와 병행한 기기설치공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94년말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도 95년부터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최첨단 제3세대형 방사광가속기를 가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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