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근로자 보너스 "두둑"

경북도내 공단들은 금융실명제 쇼크속에서도 추석상여금을 1백%이상 지급하는 업체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났으며 기계및 전자부품의 수출호황으로3일간만 휴무하는 업체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포항.구미.달성등 3개공단 6백20개 가동업체를 대상으로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5백36개업체가 추석상여금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1백50이상 33군데를 비롯, 전체68%인 모두 3백65개업체가 1백%이상 지급액을 결정했다.이같은 1백%이상지급업체수는 지난해추석때보다 2배정도 증가한 것으로, 금융실명제 여파의 자금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예년보다상여금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미공단의 경우 휴무업체의 90%가 상여금과 별도로 8천-15만원상당의추석선물을 제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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