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시대에 걸맞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대구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8일 취임한 이의호 대구지방경찰청장(50)은 [대구 근무가 처음이지만 고향에 온듯한 푸근한 마음]이라며 [시민들과 항상 호흡을 함께 하며 지역 실정에맞는 치안을 펴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출신인 이청장은 거창중.고와 육사(22기)를 졸업한뒤 81년 육군 중령으로 예편, 총경으로 특채돼 서울 성동서장 부산경찰국 제1부장 서울경찰청101경비단장등을 역임했다.
군 출신답지않게 매사에 합리적이며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부인 김덕이씨(43)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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