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인 지난달 28일 오후부터 1일까지 나흘간 차량통행량은 엄청나게 늘었으나 대형교통사고나 강력사건은 없는 조용한 연휴였다.이번 연휴기간 경북도내의 교통사고건수는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난 3백36건이지만 사망은 되레 줄어 지난해 사망19명에서 올해는 17명이었다.특히 경부.구마고속도로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기간 59건의 사고가 났으나 올해는 49건으로 10건이 줄었으며 사상자수는 16명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이밖에 강력사건은 1건도 발생하지 않은데 비해 크고작은 화재가 발생, 추석다음날인 1일새벽3시 구미시신평1동 신평시장상가건물에 불이 나 과일가게를하는 최명덕씨(60)가 숨지고 가건물 14동을 태우기도했다.한편 경북도내의 관광지에는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경주의경우 지난해보다 10%가 늘어난 15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 경주-포항및 포항-안강-영천-대구간 국도는 3-5시간이 걸리는 거북운행으로 이구간 국도가 수십km씩 정체되면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이밖에 울진온천지역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3만여명이 몰렸으나 대부분 당일관광객이 주류를 이뤄 추석연휴대목을 노린 각급 호텔들은 지난해의 절반에도못미치는 최악의 불황을 겪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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