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창작무용의 현주소를 가늠해 볼 무용제 2건이 서울 국립극장과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잇따라 열린다.국립극장이 해마다 마련하는 {93 전국시립 무용단 무용제}가 3일부터 6일까지 대구시립무용단등 전국 5개 무용단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89년 창설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무용제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성화와 무용단들의 수평적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무용제엔 참가 무용단중 유일한 현대무용단인 대구시립 무용단이 5일 {전설속에서}를 무대에 올리는 것을 비롯해 서울 시립무용단이 {두레}(3일) 제주도립민속예술단이 {산덕방이} 부산시립무용단이 {명인}(4일) 대전시립무용단이 {무영탑}(5일) 등을 차례로 올린다.한편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제15회 서울무용제}가 9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10개 참가작들이 경연에 나설 서울 무용제는 국내 최대의 무용행사로 한국무용과 발레, 최근 현대무용의 창작흐름을 일별할 수 있어 관심을더하고 있다. 창작초연작들이 올려질 이번 무용제에는 한국무용부문에서 임관규무용단의 {소}등 4편, 현대무용부문에서 가림다현대무용단의 {세월의 소리 아리랑}등 4편, 발레부문에서 김민희 한양아카데미의 {사람, 사람들}등2편이 올려진다. 참가작들은 2개팀씩 한조를 이뤄 40분 내외의 작품을 2일간씩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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