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의원 재산 평균10억

지방공직자 재산공개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경북도의 경우 1백억원대 재산을 지닌 공직자는 경북도의회 S의원 1명뿐이며 50억원대는 4명선, 도의회의원 3분의1정도가 2억원대 안팎인것으로 알려졌다.지난2일 경북도청서 열린 경북도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사실상 마쳤으며 오는 8일 관보를 통해 5백44명의 공직자재산을 공개하는데 도의회의원 평균 재산은 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그러나 재산공개후 재산 실사기간인 앞으로의3개월 동안 공개된 부동산에대해서는 실사가 가능하지만 동산에 대해서는 개인의 금융자산을 보호하는 긴급재정명령에의해 실사에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참석한 모위원은 "누락재산 특히 제2금융권을 이용했을 경우등은 실사에대한 당사자의 동의를 받기로돼있어 공직자윤리법과 법적인 효력을 지닌 긴급재정 명령이 서로 상충돼 어느것이 상위법이냐에따라 달라진다"고 지적하고"기간도 너무짧아 업무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했다.또 공직자 재산공개가 이처럼 난관에 봉착, 재산공개후 실사는 당분간 어려울것이라고 전망하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지방공직자 윤리위원회도 본격 가동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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