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93년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후보로 양준혁 김성래(삼성) 선동열 조계현(해태) 김형석(베어스)등 5명을 선정했다.또 신인왕후보로는 양준혁 박충식(삼성) 이종범 이대진(해태) 김경원(베어스)등 5명이 뽑혔다.MVP는 올시즌 홈런.타점 2관왕에 오른 김성래와 10승31세이브의 한국최고투수 선동열이 팽팽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타격3관왕(타율 장타율 출루율)의 양준혁이 가세해 3파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인왕은 MVP후보까지 오른 양준혁이 거의 굳혀놓았으며 해태의 특급유격수이종범과 베어스의 특급구원 김경원이 양을 추격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MVP와 신인왕은 7일 기자단투표로 확정되며 MVP에게는 상금2백만원과 그랜저승용차 1대, 신인왕에게는 상금2백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MVP후보 성적
*양준혁=타율1위(0.341) 장타율1위(0.598) 출루율1위(0.436) 홈런2위(23) 타점2위(90) 최다안타5위(130)
*김성래=홈런1위(28) 타점1위(91) 장타율2위(0.544) 출루율3위(0.395) 타율5위(0.300)
*김형석=최다안타1위(147) 타율4위(0.306)
*선동열=방어율1위(0.78) 세이브1위(41세이브포인트) 탈삼진2위(164) 승률2위(0.769)
*조계현=다승1위(17) 방어율4위(2.15) 승률4위(0.739)
*신인왕후보성적
*이종범=최다안타2위(133) 도루2위(73) 홈런4위(16) 장타율 7위(0.432) 타율15위(0.280)
*이대진=10승5패2세이브, 방어율3.11
*박충식=다승3위(14) 방어율9위(2.54)
*김경원=구원2위(32세이브포인트) 방어율2위(1.11) 탈삼진6위(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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