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가 삼성의 플레이오프전 상대로 결정됐다.트윈스는 5일 잠실구장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종반에 터진 집중타에 힘입어 베어스의 도전을 뿌리치고 5대2로 역전승했다.
트윈스는 2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삼성과 9일부터 5전3선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베어스가 2대1로 앞서고 있던 8회. 트윈스선두 송구홍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8명의 타자가 4개의 안타와 볼넷 1개로 4득점, 승부를 가름했다.
트윈스는 8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김선진의 번트실패로 선행주자가 비명횡사해 기회가 무산되는듯 했으나 4번 김상훈이 천금의 우전적시타를 터트려동점을 이뤘다.
이어 트윈스는 김동수의 좌전적시타로 3대2로 경기를 뒤집은후 박준태의 우전적시타와 노찬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베어스의 추격권을 벗어났다.6회 차동철을 구원등판한 트윈스의 세번째 투수 김태원(30)은 13타자를 맞아탈삼진 3, 무안타로 마무리, 1차전에 이어 또다시 승리투수가 돼 팀승리의주역이 됐다.
3회 이명수의 적시3루타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베어스는 5회초 실책으로동점을 내준뒤 5회 김상호의 좌월홈런으로 2대1의 리드를 잡았으나 벤치가8회 두번째투수 김경원의 교체시기를 놓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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