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에서 징수하고 있는 도세와 세외수입금이 일괄적으로 도에 불입된후 다시 시군으로 교부되고 있어 적정예산편성, 각종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취득.등록.면허세등의 도세는 시군에서 전체징수금액을 5일 이내에 도로 일괄 불입하면 30%를 다시 해당시군으로 교부하는 이중 절차를 거치고 있다.
또한 하천사용료.차량과징금등의 세외수입금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로 도에일괄불입한후 항목에 따라 30-50%가 시군으로 교부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로인해 적기에 시군 교부가 3-4개월씩이나 지연되기 일쑤고 4/4분기의 경우는 다음해로 넘어가 시군에서는 당초 예산편성 사업계획 수립에 큰 차질을빚고 있다.
영주시의 경우 8월말 현재 도세 27억6천만원, 세외수입 5천6백23만원등 모두28억1천6백47만원을 징수해 도에 일괄 불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도로부터 교부대상금액은 총 8억5천5백52만원이나 현재까지 58%인4억9천8백78만원만 교부되고 나머지 3억5천6백74만원은 지금까지 교부되지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시군에서 도세.세외수입금등을 도에 불입할때 전체징수금액 가운데 시군교부결정금액을 미리 공제하고 불입할 수 있도록 도세 징수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