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휴먼 컴퓨터(대표 정철)가 국내 처음으로 40여종의 한글 글씨체를 통합한 '통합글꼴'을 선보여 본격적인 전자출판시대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의 경우 지난 80년대말부터 개인이나 회사에서 필요한문서나 책자를 모두 컴퓨터이용 전자출판으로 만들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한글과 한자 글씨체에 대한 기술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전문인쇄업외에는전자출판보급이 늦어지는 원인이 돼 왔었다.이를 시판중인 워드프로세서에 적용할 경우 지금까지 개발된 한글글씨체를다같이 쓸수 있어 일반 가정의 컴퓨터로도 갖가지 모양과 크기의 글씨체를 사용, 활자인쇄와 동일한 품질의 문서나 책자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한양시스팀, 한메소프트, 서울시스팀등의 한글처리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통합글꼴'에 맞설 새로운 방식의 통일형 글씨체 묶음상품을 내놓을 것을 다짐하고 있어 향후 글씨체 표현방식을 둘러싼 국내업체들간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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