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정비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민정비서실을비롯한 사정당국이 정부투자기관및 산하단체의 장과 임직원에 대한 대대적인암행감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특히 이번 감찰활동은 인사쇄신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기관장과 임직원에 대한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상되고 있다.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지난달부터 민정비서실을 중심으로 한 사정당국이80여개의 정부투자기관및 산하단체의 장과 임직원 1백60여명에 대한 암행감찰활동을 벌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고 "비위사실이 드러나거나 경영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인사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당국은 감찰활동 결과는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할 방침인데 이들에 대한인사조치는 오는 12월 투자기관정비작업과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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