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언제, 어디에서, 대형사고가|}10일 전북부안군위도면 앞바다에서 여객선 대형참사가 빚어지자 올해들어 유달리 잇따르고있는 대형사고에 대한 불안심리가 번지고있다.올들어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대형사고가 꼬리를 물었다.1월에 충북 청주 우암상가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이 무너져 28명이 숨진 것을 시작으로 3월에 부산구포에서 무궁화호열차가 전복돼 78명이 목숨을잃었다.
4월19일에는 34명이 숨진 충남 논산의 정신과병원 화재사건과 서울도심의 무장탈영병 총기 난동사건이 동시에 터졌다.
6월엔 경기도 연천예비군포사격훈련장 폭발사고(19명 사망), 7월에는 전남해남의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사고(66명사망)에 이어 이달에는 80년이후 최대해난(해난)인 여객선 침몰사고가 터졌다.
올해들어 2-3개월이 멀다하고 잇따르는 대형사고로 숨진 사람만도 3백명을넘고 있다.
시민들은 [대형사고는 모두 인재]라며 [대구.경북은 다행히 올들어 큰 사고가 없었지만 지하철공사장 붕괴와 화재등 대형사고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있다]고 불안해하고 있다.
시민들사이에서는 또 [륙.해.공 모든 분야에서 드문 대형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이다음엔 땅밑인 지하철일 것]이라는등 근거없는 {유언비어}까지 떠돌고있다.
한남제교수(58.경북대 사회학과)는 [새정부의 개혁정책으로 사회가 겉으로는긴장돼 있는것 같지만 공직사회의 무사안일함은 여전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사정과 실명제등으로 들뜬 사회분위기를 가라앉히고 국민 각자가 맡은 일에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형사고를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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