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앞바다 여객선 침몰참사가 충격을 던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북연안여객선과 유람선.도선(유도선) 상당수가 노후.보험미가입등의 문제를 안고있어승객안전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의하면 포항-울릉간을 운항하는 대아고속카훼리호(2천35t급.정원7백63명)는 지난71년8월 건조, 선령이 22년인 노후선박으로 현행제한선령 20년을 초과하고 있으나 84년 해운법 개정이전 건조당시의 {25년규정}을 들어 당국의 유예조치를 받고있는 형편이다.
또 기상악화에도 무리한 운항을 하는 사례도 적잖아 지난1일 오전10시 포항항에서 승객3백45명을 태운 씨플라워호가 울릉으로 출발했다가 포항에서 80여km떨어진 해상에서 높은 파도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6시간??분만에 회항하는 소동이 있었다.
또 마산지방항만청에 따르면 마산.진해.충무등 3개항의 정기여객선 15척가운데 마산-거제간을 운항하는 창성호의 경우 선령이 24년인 노후선박으로 지난달 항만청안전점검에서 프로펠러 이상을 지적받았다. 남해안 관광객.낚시꾼들이 이용하는 유도선 6백22대가운데 5t미만선박중 절반이 넘는 2백67척이 보험에 가입치않아 말썽의 소지를 안고있다.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