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삼공사 드링크류 강매

한국담배인삼공사 경북지사(지사장 김성득)가 잎담배 경작농가들을 대상으로자사생산 드링크류인 홍삼원을 강매하고 대금은 잎담배 수매현장서 원천공제토록 해 말썽을 빚고있다.안동군 북후면의 김모씨(40)와 도산면의 장모씨(55)등 군내 잎담배 생산농가들에 따르면 담배인삼공사측이 지난달 초부터 엽연초 생산조합 마을총책(총대)을 통해 30개들이 홍삼원 드링크류(상자당 9천6백원)를 농가당 1-2상자씩 구입토록 했다는 것.

이에대해 농민들은 [잎담배 수납을 앞두고 담배등급 사정에 불이익을 우려,울며겨자먹기식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강매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담배인삼공사 판매부 관계자들은 [희망농가에 한해 공급했을뿐 강매한적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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