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대.경주동국대 한의대

보사부의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8일 확정발표된 후 약학대 학생들이 크게 반발, 수업거부에 들어간 가운데 한의대생들조차 여전히 수업참여를 않고 있다.경산대한의학부 학생회는 11일 보사부안 발표뒤 첫 총회를 가졌으나 수업재개 여부는 오는 20일이후 결정키로 미루었다.학생들은 오는 20일쯤 있을 국회보사위 국정감사가 끝날때까지 사태추이를지켜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주동국대한의대학생회도 이에 앞서 총회를 열었으나 수업재개여부는 차후 결정키로 했다.

이로인해 한의대생들의 2학기등록도 계속 미뤄져 오는 20일을 넘겨야 등록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같이 등록이 늦어질 경우 한의대생들의 2학기 수업결손도 7-8주에 달해 이미 내년2월말까지 방학없이 수업해야 수업일수를 맞출수 있는 실정이다.또 학생들이 1학기 연장및 유급조치 철회를 수업복귀 전제조건으로 요구할태세여서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또 약대생들도 수업거부를 계속할 경우,2학기엔 한의대및 약대생들이 모두 유급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학년제 유급방식을 택하고 있는 한의대들은 교육부 제안과 달리 학기제 유급으로의 전환이 사실상 불가능, 1학기 연장 형식을 통한 구제가 안될 경우 한의대생들의 1년유급은 불가피해졌으며, 이럴 경우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 혹은 2학기 등록도 저절로 무산될 전망이다.

한편 약대생들은 서울 집회이후 계속 수업거부중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