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플레이오프 뒷얘기

O...점잖지 못한 행동으로 여러번 구설수에 올랐던 대구야구팬들은 이날 삼성의 패배에도 이미 2게임을 이겼기 때문인지 경기후 박수를 보내는등 큰소동을빚지않고 차분히 관전.게임의 분수령이 된 8회 삼성공격에서 무사1.2루가 되자 관중들은 한때 술렁이기 시작.

그러나 강기웅이 친 타구가 직선으로 3루수에게 잡혀 병살 처리되자 "아깝지만 운이 없다. 희생번트를 대야 했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시.O...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는데 이를 입증하듯 양팀이 기록한탈삼진은 모두 22개.

이 기록은 지난해 해태, 롯데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운 20개의 플레이오프 탈삼진기록을 경신한 것.

삼성의 류중일과 동봉철, 트윈스의 김상훈은 나란히 삼진 둘씩을 먹어 기록경신에 일조하는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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