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업무수행에 "구멍"

대구시내 7개 경찰서에 대한 대구경찰청의 특별감사 결과 올 상반기동안에만업소단속 태만, 사건 부당처리등 총 1천1백49건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돼 경찰의 업무수행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상반기 7개 서 특별감사에서 구비서류가 미비한데도 경찰의 영업허가가 나간것이 5백57건, 노래연습장 위반업소 단속태만 1백81건,부적정한 즉심 업무처리는 1백27건 지적됐다는 것.

또 민원 형사사건을 부당처리한것이 12건, 수사정보비를 부당하게 청구 집행한 사례가 16건이나 됐으며 서별로는 수성서가 4백3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서 1백90건, 동부서 1백64건 순이었다.

대구경찰청은 이중 5백50건은 시정, 35건은 계고, 21건은 주의, 6건은 관계자 징계등 조치를 하고 1백84만원을 회수및 변상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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