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향토사단 내년말까지 이전

대구시 달서구 향토사단이 북구 외곽지 칠곡군 인접지역으로 94년말까지 이전된다.대구시및 향토사단에 따르면 도심화한 이 부대는 달서지역의 개발장애요인이됨에 따라 92년부터 이전작업에 착수, 북구 외곽지 일대 92만여평의 부지매입을 완료, 현재 부지정리및 건축물 공사를 진행중이라는 것.부대이전은 94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늦어도 95년초에는 이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지는 개발제한구역의 산지 70여만평과 녹지및 농지 20여만평으로 구성돼있다.

이전부지는 사단.여단본부.예비군대대등 대구시내에 산재한 6개부대 전부 또는 일부를 수용하게 되며 총사업비는 1천2백억원(부지매입비 6백억원) 규모다.대구시 관계자는 향토사단 외곽이전으로 시내 수십만평의 군용토지가 개발용지로 쓰이게 돼 지역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이전지역의 토지이용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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