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신질환자 발작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정신질환을 앓던 80대 노인이 70대부인을 때려 숨지게 하고 대학4년생이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14일 낮12시쯤 대구시수성구지산동 지산4단지아파트 401동214호에서 주인 임화수씨(82)가 부인 박원순씨(76)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경찰조사결과 임씨는 만성알콜중독에다 의처증등 정신질환을 앓아 대구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같은날 오전9시쯤에는 대구시수성구상동166의11에서 최종철씨(26 K대4년)가극약을 먹고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 수사결과 최씨는 89년 군복무중 정신질환이 발병, 의병제대했으며 신경정신과와 서울국군통합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올들어 대구지역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발작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5명이나 되며 정신질환자의 충동적인 자살사건도 20여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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