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대학교수 정원 필요인원 70%불과

대학의 질(질)을 높이기위해 교수확보율 제고를 요구하고 있는 교육부가 막상 국립대학에조차 필요인원수의 70%밖에 안되는 교수정원을 배정, 자가당착이라는 비판을 사고있다.경북대는 내년 새학기에 42명의 교수를 신규채용키로 했다.이 숫자는 현재 교수숫자 7백53명의 5.6%에 해당하는 것으로, 근래들어 최대규모이다.

또 이들42명이 모두 채용되면 교육부 배정 정원7백93명을 모두 채울수 있게된다.

그러나 교육부 배정정원 자체가 대학설치기준령상 정원의 70%에 불과해, 국립대는 교수확보율이 사립대보다 훨씬 높으면서도 구조적으로 70%조차 넘지못하는 한계에 부닥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교육부가 학생수가 엄청난 대학원및 학부교양과정에 대해서는 교수배정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대학관계자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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