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의 부당노동행위와 노조재건운동은 노총본부차원서 현재 대책을 마련중입니다"19일 포항지역 근로자 체육대회 참석차 포항에 온 한국노총 박종근위원장(55)은 "유령화된 포철노조는 해산후 정상화가 바람직하다"며 "이같은 사태에이르게 된데는 구성원인 조합원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지도.감독관청인노동부도 책임을 면치못한다"며 강한어조로 비난했다.
*내년으로 넘겨진 노동관계법 개정에 대한 노총의 입장과 대응방침은.*과거 권위주의정권에 의해 거부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청원할방침이다. 공무원노동3권보장.직권중재폐지.노조의 정치활동보장을 골자로하고 있다. 3자개입은 제한적으로 허용해야하며 노무사.계리사의 참여폭을 넓혀야한다.
*복수노조 문제는 어떤가.
*기본적으로 반대다. ILO조약이나 민주화과정에서는 해야된다고 하나 깨끗한승복을 할수없는 우리 노동풍토에선 이제도의 도입은 시기상조라 생각된다.*정부에서 연월차와 공휴일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접한 상당수 국민들이 노는날이 많은것에 공감하고있다. 대응책을 밝혀달라.*현재 우리의 근로시간은 선진국보다 많다. 이문제는 근본적으로 단체협약에서 노사가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만약 정부가 일방결정한다면 새정부들어 회복되는 노사관계가 다시 과거와같이 대결국면에 빠진다. 이같은 일은 없을 것으로 믿는다.*새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와 노총의 활동방향은.
*이인제장관의 노동정책이 진보적이라고 보는것은 잘못이다. 해고자의 조합원자격인정등은 벌써 우리가 주장해온 것이다.
앞으로 투쟁성만 내세우는 실리없는 노동운동은 자제, 명분과 실리의 조화를이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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