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남구청 곤혹스런 표정

봉덕동 주민들이 태성주택에서 봉덕국교남편에 건설하려는 고층아파트가 일조권을 침해하는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남구청 앞마당에서 집단농성을 벌이자구청측은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한 공무원은 "입지심의가 끝나지 않은 사안을 가지고 주민들이 집단행동을벌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못마땅해 하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듣겠다"고 주민무마에 골머리.

그러나 "아파트층수가 20층에서 16층으로 낮춰졌고 심의과정에서도 건축허가가 나는데 별다른 하자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곧 허가가 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반대도 더욱 거세질 것이 뻔해 집단시위로 한동안 시끄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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