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공식적인 국제무용기구로 최근 발족한 세계무용연맹(WDA)한국본부(회장 박용구)가 16일 이사회를 구성하고 국제무용페스티벌 개최등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우리무용의 국제교류에 한몫을 할 한국본부의 이사는 김현옥(계명대 전임강사) 김말복(이화여대 교수) 남상용(무용행정가) 남정호(경성대 교수) 박일규(서울예전교수) 박인자(숙명여대 교수) 서차영(한양대 교수) 림학선(수원대교수) 장광열(언론인) 로이 토비아스씨(유니버설발레단 예술감독)등 10명이며,이상일 이순열 김혜식씨가 명예이사(자문위원)로 위촉됐다.한국본부는 오는 95년 8월 전세계 무용관련인사들이 참여, 학술회의와 공연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댄스 이벤트}(가제)를 개최할 예정이며,국제콩쿠르및 페스티발, 학회정보, 세계무용계 소식등을 제공할 {뉴스레터}를1년에 2회 발행하게 된다.
김현옥이사는 "한국본부의 발족은 우리 무용의 자주성을 회복하고 국제교류를 통해 무용인들의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행사를 대구로 유치, 대구무용의 국제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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