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동본당 어제와 오늘 담겨

천주교신동교회(주임신부 나현승)가 본당 창설 4반세기를 기념하여 {신동본당 25년사-신나무골 180년}을 발간했다.1925년 여빅돌신부가 15명 신자로 시작한 신동공소는 55년 공소신자들의 정성과 왜관 성분도수도원의 특별원조로 본당(58평) 건물을 완공했고, 68년에왜관본당에서 떨어져 하나의 본당이 되었다. 경상도 복음화의 시발점인 신나무골이 소속돼있다.

이 책은 {본당설립 이전시대}와 {본당설립과 사목활동}으로 크게 나누고 공소의 어제와 오늘, 본당 연보, 제단체등을 실은 부록등으로 짜여져 있다. 본당 설립이전 시대는 1784년 칠곡지방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진 이래 신나무골교우촌 형성, 병인박해후 로베로 김보록, 보두네, 조죠, 빠이아스 신부의신나무골 정착과 포교활동, 신동지방의 복음전파와 웃점공소 시작, 신나무골공소와 신동공소의 병합이후를 싣고 있다.

신동본당은 열정적인 사목활동을 편 왕목도신부, 신앙쇄신운동을 펼친 서상우신부, 민주적인 방법으로 교회발전을 이룩한 현익현신부등을 주임신부로 내실을 다지고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나현승주임신부는 본당이라는 한정된 울타리안에서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면서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자고 말했으며 이수성평협회장은 신나무골 성지개발과 신나무골-한티를 잇는 성로개발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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