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이 클린턴 미국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내달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23일 발표했다.김대통령은 이에앞서 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APEC지도자경제회의(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대변인이 밝혔다.김대통령의 이번 미국방문은 지난 7월 클린턴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써 김대통령은 워싱턴에 머무르는 동안 23일 백악관에서 클린턴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문제대처방안, 한미안보협력관계강화방안, 경제통상협력증진방안 등은 물론 APEC발전문제등 아.태지역 차원의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APEC지도자 경제회의에 참석, 지역내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21세기의 지역내 번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의 개혁정책에 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김대통령은 시애틀체류기간중 강택민 중국주석, 호소카와 일본총리등 주요국 정상들과 개별회담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김대통령은 미국민주당국제문제연구소가 수여하는 해리만 민주주의상시상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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